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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올시즌 한국선수 첫 LPGA 우승도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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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국 선수 우승이 아직 없다. 40명이 넘는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데 이제는 애가 타는 수준이다. 에이스 신지애(23·미래에셋)가 첫 우승에 도전 중인데 순탄치 않다.

숍라이트 LPGA 클래식 1라운드 선두였는데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미끄럼을 탔다.

신지애는 5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돌체 시뷰 골프장(파71)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합계 5언더파로 양희영(22·KB금융그룹), 재미교포 민디 김(22)과 함께 선두인 크리스티 커(미국)에 3타 뒤진 공동 4위다. 커는 이날만 6타를 줄였다.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가 합계 7언더파로 1타 차 단독 2위다.

신지애는 "초반에 퍼트 템포 조절에 실패하다보니 플레이가 꼬였다. 날씨도 선선하고 바람도 없었는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퍼트 감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