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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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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LG 박현준을 무너뜨리기 위해 홍성흔을 빼고 박종윤을 넣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왼손타자이고 낮은 공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타자입니다. 양승호 감독은 또 2번타자에 이승화를 기용했습니다. 4월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가 복귀한 뒤 처음으로 선발출전을 합니다. 1회말 둘의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이승화는 무사 1루서 박현준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찬스를 이은 반면 박종윤은 2사 1,2루서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