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일일 연속극 '불굴의 며느리'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늬가 무대에 오르고 있다.
'불굴의 며느리'는 21세기 종갓집 여자들의 이야기다. 젊어서 남편을 잃고 청상과부로 수절한 11대 종부, 위로는 시어머니 아래로는 며느리에게 치여 사는 12대 종부, 바람피운 남편과 이혼하기 일보직전인 13대 종부, 마흔이 다 되도록 시집 못가는 노처녀 등 박복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것 같은 만월당 여자들이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고 화려하게 부활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6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