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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전]홍명보호 전반 졸전 떨치고 2대1 역전승

by

홍명보호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1일 오만과의 친선경기에서 0대1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 22분 오만 공격수 알 하드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알 하드리는 아크 왼쪽에서 수비수 황도연, 미드필더 문기한을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차기를 했다. 한국 선수들의 적극적인 수비가 아쉬웠다. 볼은 골망 오른쪽 구석을 파고들었다. 골키퍼 하강진이 손을 뻗어봤지만 소용없었다.

총체적 난국이었다. 공-수 모두 답답했다. 공격은 막혔고 수비는 불안하기 그지 없었다. 오만은 자신있게 한국 진영을 파고들었고 반대로 여유있게 수비를 했다.

한국은 중앙 수비수 황도연이 슈팅이 많이 시도했다. 전반 2분과 13분 좌우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43분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김영근의 왼쪽 크로스가 수비수 머리 맞고 골대로 향했으나 오만 골키퍼가 쳐냈다. 이 장면이 한국의 가장 좋은 골 찬스였다.



후반 2분 황도연 김태환이 올린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동점골



16분 알 사디가 1대1 찬스에서 세게 때려 골대 넘겨, 수비 불안



후반 29분 알 샤트리, 아크 왼쪽에서 문상윤 높이 태클해 경고 누적 퇴장

후반 37분 알 하드리, 태클해 경고 누적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