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결성한 클로버가 음원 출시 12일만에 1위를 차지했다.
클로버는 지난 3월 31일 타이틀곡 '라 비다 로카'를 공개했다. 이들은 음원출시 2주만인 11일부터 4일 연속 싸이월드 음원 순위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음원의 수명이 짧아지면서 음원 출시 이후엔 순위 하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클로버는 정반대의 기록을 남기고 있는 것.
소속사 GYM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2주간 모든 음악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출연했고, 각종 라디오 라이브 코너를 통해 클로버를 알려왔다. 초반에 음반 재킷도 교체하고 KBS2 '1박2일' 배경음악으로 '라 비다 로카'가 나온 것이 힘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클로버는 "음악 프로그램에 가면 동료, 후배들이 우리 음악에 대해 좋은 평도 해주고 길거리를 지나다 우리 노래를 벨소리로 설정한 분이 있어 깜짝 놀랐다. 지나가시는 분들이 '클로버다!'하고 알아봐주시는 일이 많아져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클로버는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라 비다 로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