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규종이 과거를 추억했다.
김규종은 11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2005년!!! 시간 참 빠르지요!! 우와아아아 ㅎㅎ"라며 "봄이다~!! 만세!!! 다들 웃으며 힘내자아아아"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SS501 활동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대방출했다. 사진에는 멤버들과 함께 손을 잡고 달려가는 모습, 코믹 포즈를 취한 모습, 인터뷰 당시의 모습 등이 담겨있다. 특히 지금보다 앳되고 파릇파릇한 모습이 눈에 띈다.
김규종은 지난 1일에도 "2005년. 벌써 2011년 이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5년 데뷔,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2010년까지 5년이란 시간을 함께해 온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것.
사진을 본 팬들은 '정말 이 때가 그립다' 'SS501 5명이 다시 함께 무대에 오른 모습을 보고 싶다' '규종군만 활동 계획을 듣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보니 반갑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규종은 지난해 12월 SS501 멤버 허영생과 함께 한 팬미팅 이후 휴식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최근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출연했던 뮤지컬 '궁'에서 황태자 이신 역으로 캐스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