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화려하게 컴백했다.
빅뱅 컴백을 알리는 SBS의 '더빅뱅쇼'가 28일 0시에 방송된 가운데 전국 기준 시청률 5.7%(AGB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언더커버보스 회장님은 위장취업'의 4.9%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다.
빅뱅의 팬층이 10대라는 점과 늦은 심야 시간대에 방송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 빅뱅은 '거짓말' '붉은 노을' 같은 기존 히트곡은 물론이고 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공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투나잇'의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선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빅뱅은 이날 방송에서 '시크릿 가든'을 패러디한 '시크릿 빅뱅'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