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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스폰서 제의를 폭로했던 레이싱모델 출신 탤런트 구지성이 심경을 밝혔다.
이어 " 좋지 못한 일로 소란을 피운 것 같아 많은 분들께 죄송합니다"면서 "저는 5년째 좋은 만남을 이루고 있는 분이 있으며,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쪽지를 보내신 분의 내용이 장난인지 진심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 부모님, 저와 미래를 생각하고 있을 분에게도 상처가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라고 현재 근황을 전했다.
구지성은 "장난인지 진심인지를 떠나서 아프신 부모님께서 힘들게 키워주신 저를 돈으로 사겠다는 그런 뉘앙스의 말 한마디 자체가 속상했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수치심을 느낄만한 내용의 다른 쪽지들도 여러 번 받았습니다"면서 "이 또한 조금 더 조신하지 못한 저의 이미지 탓이라고 생각하며, 반성하겠습니다"고 했다.
앞서 지난 19일 구지성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스폰서 제의 내용이 담겨 있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43세 재일교포사업가라고 소개한 한 남성이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이 있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하다.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하다"면서 스폰서를 제안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구지성은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나?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한다"고 경고의 말을 남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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