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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놀면 뭐하니?'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가 마장동 식사 배달 전문식당 일꾼이 된다.
이이경은 하나만 가르쳐줘도 둘을 하는 만능 일꾼으로 활약하며 마장동 축산시장을 활보한다. 여사님 대신 오토바이 운전까지 할 정도로 참된 일꾼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초보 일꾼 박진주도 머리 위에 잔뜩 쟁반을 쌓고 배달에 나가 과연 무사히 완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장가를 가고 싶다는 이이경이 말에 솔깃한 여사님은 옆에 있는 박진주를 보며 "둘이 만나" "둘이 닮았네"라고 망붕(망상분자) 렌즈를 장착한다. 두 사람은 질색하며 서로를 외면하지만, 그 와중에 상황극까지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여사님에게 '주저리 이미지'로 낙인 찍힌 주우재는 이미지 쇄신을 위해 열일 모드에 돌입한다. 재료 다듬기 무한 지옥에 들어간 주우재는 과연 여사님에게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까. 마장동 식사 배달 전문식당 일꾼이 된 네 사람의 활약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1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