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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리카드가 2연패에 빠졌다. OK저축은행에 0대3으로 패하더니 21일 홈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1위 현대캐피탈전에도 1대3으로 패했다. 8승8패가 되며 승점 21점에서 멈춘 상황.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4위인 삼성화재(5승11패, 20점)와 겨우 1점차다.
선수들이 잘 싸웠는데 패했다면 어디에서 문제가 있었을까.
파에스 감독은 "상대가 서브를 잘 때렸고, 우린 블록과 수비 시스템이 잘 됐다"면서 "우리는 아포짓 스파이크 없이 했고, 상대는 아포짓 스파이커가 빠졌지만 대체 자원이 잘했다. 우리도 물론 이강원이 잘해줬지만 아쉬운 부분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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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스 감독은 니콜리치가 리그와 팀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파에스 감독은 "이전에 했던 리그와 지금 리그의 리듬, 속도감 차이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시즌 중에 오면 적응할 시간이 부족한데 니콜리치는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니다"라면서 "올스타 브레이크때가 중요하다. 그때 빼고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니콜리치가 성장해주길 바라고 우리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며 도울 것이다. 정확히 얼마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했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