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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바르바라 자비치(29·크로아티아)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V리그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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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지명권은 정관장에게 돌아갔다. 예상보다 빠른 지명 순서에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타임을 불렀고,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반야 부키리치(25·세르비아)를 지명했다. 부키리치는 지난 시즌 여자부 득점 3위에 오른 선수. 도로공사가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드래프트를 통해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시아쿼터인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등록명 메가)를 보유한 정관장이 부키리치를 호명하자 내심 지명을 노렸던 타 팀 관계자들 사이에서 탄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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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함께 했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31·카메룬)와 동행을 택했다. GS칼텍스도 드래프트 하루 전 지젤 실바(31·쿠바)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