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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여름 배구가 구미에서 열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는 대회의 개최지로서 구미 박정희체육관 대관을 비롯한 행정 업무 및 관중 유치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구미시는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IG손해보험이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홈 연고지로 V-리그와 함께 했으며 16∼17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2017년 3월 이후 약 6년 4개월 만에 이번 컵대회를 통해 프로배구와 재회하게 됐다.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여자부, 8월 6일부터 13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총 16일 동안 진행된다.
지난 2022년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3만7000명의 관중이 찾았던 만큼, 이번 구미시에서 열릴 대회에서도 뜨거운 배구의 향연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