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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지방체육 소통 행보, '2025년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가 전국 17개시도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다.
선수 및 지도자들은 의무 수업시수에 따른 훈련시간 절대 부족 및 부상 위험 증가 학교운동부 운영 여건 악화로 인한 선수 발굴 및 육성 위기 선수·지도자의 처우개선 및 전문성 인정 필요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연계 강화 부상 치료 및 재활 지원 요청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가감없이 전달했고, 유승민 회장은 선수, 지도자, 행정가로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질의, 응답을 이끌며 현실적인 법과 제도의 한계, 예산 확보 방안, 제약사항의 극복 방법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선수 발굴과 육성의 근간인 지방체육회의 재정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제언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위해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교육부, 교육청 등을 직접 찾아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체육 현안을 점검하고 사안별 실행 계획을 수립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