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봅슬레이 영웅'원윤종,차준환 꺾고 IOC선수위원 국내후보자 선정![오피셜]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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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7 18:29 | 최종수정 2025-02-27 18:34


'평창 봅슬레이 영웅'원윤종,차준환 꺾고 IOC선수위원 국내후보자 선정!…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 도전하는 봅슬레이 원윤종<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평창 봅슬레이 영웅'원윤종,차준환 꺾고 IOC선수위원 국내후보자 선정!…

'평창 봅슬레이 영웅'원윤종,차준환 꺾고 IOC선수위원 국내후보자 선정!…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시아 최초의 봅슬레이 올림픽 메달리스트' 원윤종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기간 중 진행되는 IOC선수위원 선거 국내 후보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는 26일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봅슬레이 원윤종 등 두 후보자에 대한 비공개 면접 인터뷰를 실시, 언어 수준, 후보 적합성, 올림픽 참가 경력 및 성적 등의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27일 선수위원회는 평가위원회 결과에 의거, 원윤종을 IOC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원윤종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대한민국 파일럿'으로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을 목에 건 '썰매 영웅'이다. 2014년 소치부터 2022년 베이징까지 3번의 올림픽에 참가했고,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IOC선수위원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대한체육회는 추천 마감일인 내달 14일까지 후보자 서류를 IOC에 제출할 예정이다. IOC는 각 NOC가 제출한 후보자들에 대한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자를 2025년 하반기경 발표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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