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경훈 열정코리아 대표(51·전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13일 실업배드민턴연맹 등에 따르면 전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캠프로부터 취임식 참석자 초청권을 받은 기관의 추천을 받아 오는 20일(현지시각) 열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예정된 배드민턴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중인 전 대표는 선거를 마친 뒤 18일 미국으로 출국하기로 했다.
|
전 대표는 2023년 7월 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으로 당선되기에 앞서 성공한 기업가다. 약사 출신인 그는 '열정국밥' 브랜드의 외식기업을 2020년 창업해 3년 만에 연매출 1500억원,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 250개로 성장시키는 등 청년 창업 성공 신화를 썼다. 우연히 약국에 온 손님의 권유로 배드민턴 동호회에 가입했다가 그 매력에 빠져 실업연맹 회장에 이어 배드민턴협회장까지 도전하게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