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태권도 58㎏ 이하급의 세계 최강자 김태훈(24·수원시청)이 가볍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 올랐다.
결국 점수차가 계속 벌어졌다. 3라운드 시작무렵 14-2로 이미 승부가 기울어 있었다.
스즈키는 경기 막판 몸통 뒤차기와 상단 차기로 연달아 점수를 늘렸다. 하지만 따라잡기에 김태훈은 이미 멀리 달아나 있었다. 김태훈도 여유있게 상대의 공세를 받아내며 13점차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