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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초등학생들이 학교체육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전국 178개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당초 시범사업은 다문화 가정, 특수학급 등 체육활동에서 소외된 학생들을 우선 고려해 추진했으나, 현장의 만족도가 높아 정규 학습과정과 방과 후 수업에서도 운영됐다.
현장의 호응에 따라 문체부는 올해부터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 총 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178개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보급한다. 4월부터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