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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 차민규(동두천시청)가 월드컵 파이널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세웠다.
1위는 러시아의 파벨 쿨리즈니코프가 차지했다. 쿨리즈니코프는 33초61을 기록해 자신이 2015년 11월에 역시 같은 장소에서 기록한 세계 최고기록(33초98)을 무려 0.37초나 앞당겼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준호(강원도청)도 개인 신기록을 세웠다. 김준호는 34초30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태윤(서울시청)은 남자 1000m에서 1분08초57로 11위를 기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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