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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 여자컬링대표팀, 세계랭킹 8위→6위로 상승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8-04-01 14:47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전 한국(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과 스웨덴의 경기가 25일 오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렸다. 스웨덴이 9엔드 8-3 기권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땄다. 은메달을 딴 한국 컬링팀(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이 시상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강릉=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2.25/

'팀 킴'이 세계랭킹 6위에 올랐다.

1일 세계컬링연맹에 따르면 김은정 스킵과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로 구성된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은 세계랭킹을 8위에서 6위로 끌어올렸다. 포인트는 783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성과 등이 발판이 된 결과다. 세계컬링연맹은 올림픽 금메달 국가에 480점, 은메달 국가에 400점을 부여한다. 여기에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5위를 차지해 50점을 추가했다. 세계선수권 금메달 국가는 240점, 은메달 국가는 200점, 동메달 국가는 180점을 받고, 12위까지는 50점을 가져간다.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에서 한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낸 스웨덴이 여자컬링 세계랭킹 1위(1084점)를 차지했다. 스웨덴은 세계선수권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기존 5위에서 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최강'으로 군림하던 캐나다는 2위(1072점)로 내려앉았다. 캐나다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예선 탈락했지만, 세계선수권 금메달로 자존심을 지켰다. 이밖에 스코틀랜드(영국), 러시아, 스위스가 3∼5위를 차지하며 한국보다 앞 선 순위에 배치됐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던 일본은 7위에 랭크됐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한 한국 믹스더블의 세계랭킹은 12위로 이전보다 8계단이나 점프했다. 한국 남자컬링 세계랭킹은 15위에서 16위로 1계단 내려갔다.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이 23일 오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렸다. 양팀 선수들이 경기 전 훈련을 하고 있다. 강릉=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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