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철인3종 챔피언 오영환이 한달앞으로 다가온 제주 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앞두고 '부트캠프'로 마지막 컨디션 조절훈련에 돌입했다.
오영환은 현재 철인3종 국내 1위, 아시아 2위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강 철인이다. 지난 6월 19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아이언맨 70.3 부산 국제대회와 8월 14일 충북 충주 탄금호에서 열린 아이언맨 70.3 충주 국제 대회에서 각각 남자 프로 4위에 올랐다.
9월 제주도에서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하는 오영환은 24일 서울 여의도 리복 센티넬 IFC 박스에서 '부트캠프' 훈련을 가졌다. 부트캠프(Bootcamp)는 리복 센티넬(SENTINEL)이 보유한 독자적 프로그램으로 체중 저항과 소도구를 활용하는 전신 운동이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원활한 움직임을 돕는 기능성 트레이닝(Functional Training)이다. 오영환은 "부트캠프는 관절의 유연함과 원활한 움직임 회복 및 가동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경기력 향상이 필요한 선수 트레이닝에 적합한 운동"이라고 소개한 후 "철인3종이라는 극한의 운동 후 오는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 컨디션 회복운동으로도 효과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영환은 내달 25일 제주국제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이어 11월 12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리는 아이언맨 말레이시아 랑카위국제 대회에도 참가해,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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