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모, 자식이 10명이나...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6-01-31 14:02


마이티모가 공개한 가족사진. 무려 10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마이티모의 가족 사진에 모두가 놀랐다.

마이티모는 지난 3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8' 계체량 행사에 참석했다. 최홍만, 명현만과 함께 ROAD FC(로드FC)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 출전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 마이티모는 왜 무제한급 챔피언이 되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10명의 아이들이 있다. 내 직업은 싸우는 것이고, 싸우는 것으로 내 가족을 먹여 살린다. 내 가족을 위해 싸우는 내 앞길을 막는 선수는 누구든지 쓰러뜨리겠다"라고 전하며 아이들이 10명이 있음을 전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마이티모는 모든 행사가 끝난 뒤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막내 딸과, ROAD FC 무대에 오르고 싶어하는 격투선수 아들 등 자녀들을 자랑하며 웃음꽃을 피웠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이러한 마이티모의 말에 명현만은 "나도 가족이 있다. (웃음) 결혼도 해야 하고, 마이티모 만큼은 아니지만 자녀도 낳아야 하기 때문에 챔피언이 되고,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마이티모와 명현만은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에서 격돌하게 되며, 두 선수 외에도 최홍만, 아오르꺼러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ROAD FC(로드FC)는 오늘(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8'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후 7시부터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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