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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복싱의 희망인 오연지가 스포츠조선이 제정하고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코카콜라 체육대상 2015년 8월 MVP에 선정돼 트로피를 받았다.
오연지는 지난해 8월 열린 60㎏급에 출전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트스인 중국의 인쥔화를 꺾고 한국 여자 복서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오는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복싱에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는 재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8월 MVP가 된 오연지는 트로피와 승금 100만원을 받게됐다. 오연지는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도 된다. 하지만 올림픽은 나의 꿈이다. 남은 기간 동안 모든 것을 쏟아부어 올림픽 무대에 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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