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돈 SBS 스포츠부장이 제14대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체육기자연맹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출마한 정 부장을 제14대 체육기자연맹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정 회장은 1992년 한국일보 일간스포츠에 입사한 뒤 1995년 SBS로 옮겨 25년째 체육기자로 일하고 있다. 2003년부터 2년간 체육기자연맹 사무차장, 2012년부터는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속에서 체육기자들이 더 자부심을 갖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내년 5월 평창에서 전세계 스포츠기자 3백여명이 참석하는 '평창 세계스포츠기자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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