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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일전에선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그는 이번 대회 선수 구성에 대해 "부상자가 좀 있다. 사이드백에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 있는 선수들로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골로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 23~24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상식 감독은 "우즈벡이 덥다고 한다. 오전 오후 두 차례 훈련 잡아놨다. 상황 봐서 하겠다. 잔디 상태도 변수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감바 오사카의 한국인 선수 주세종 김영권에 대해 "너무 잘 아는 선수다. 김영권에 최근 A대표팀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김영권은 후방 빌드업을 시작점이다. 주세종은 킥력이 좋은 선수라 조심해야 한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알아서 잘 할 것이다. 일본전을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고 하더라. 우리 선수들이 혼쭐을 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재영입설이 돌고 있는 김진수(사우디 알나스르)에 대해선 "아킬레스건이 아직 온전치 않다. 후반기에 필요로 한다. 접촉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며칠 내로 좋은 소식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기대감에 대해 "구스타보와 일류첸코 둘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내가 시야가 좁았던 것 같다. 내가 반성을 하고 있다. 구스타보의 표정도 매우 밝다. 이제 김승대만 터지면 된다. 김승대도 ACL에서 공격포인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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