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0만원대 가정용 레이저 프린터 출시
기사입력 2000년 03월 15일 13시 34분
삼성전자는 최근 인터넷 이용자를 위한 30만원대의 가정용 레이저 프린터(ML-4300)를 출시했다.
그동안 레이저 프린터는 잉크젯 제품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고 유지비가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때문에 가정용보다는 사무실용으로 주로 사용돼 왔다.
이 제품은 38MHz CPU와 4MB메모리를 채용하고 6PPM, 600dpi급 성능을 갖춘 고성능 제품으로 PC전원이 꺼지더라도 이전 문서를 버튼 하나로 다시 출력 할 수 있는 `재인쇄 버튼' 기능을 채용했다.
또 `스마트웹'을 이용하면 인터넷 사이트 및 이메일 사전예약 출력과 배너광고 삭제 인쇄 기능 등 인터넷 사용환경에 알맞는 인쇄기능을 제공한다.
한장에 여러 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는 모아찍기 기능과 토너절약 버튼 등을 채용해 유지비용도 기존 잉크젯 프린터에 비교해 훨씬 저렴하다. 가격은 39만원(부가세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