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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지 "얼굴 이 모양 돼..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무슨 사연?('강수지TV')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강수지가 수척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1일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는 '내츄럴(?)한 Susie의 일상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화장기 없는 다소 수척한 얼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강수지는 "장염도 걸렸어서 잘 못먹었는데, 이후에 건강검진도 하느라 또 못 먹었다. 그래서 몸이 안 좋아졌다. 얼굴도 이 모양이 됐다"고 아팠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강수지는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이후에 코로나19에 걸리면서 3개월을 아팠다. 살도 빠지고 기력이 많이 없어졌다. 정신적으로도 힘들게 지냈다"고 털어놨다.
또 강수지는 3주전에 파마를 했다며 "생머리가 저의 트레이드마크이지만, 저는 사실 생머리가 가장 편해서 유지한 것 뿐이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곱슬거려지더라"며 "머리가 너무 지루해서 미용실에 가서 열펌을 했다. 그런데 머리가 타고 상해서 좀 잘랐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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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정화 "패대기 처져 엄청 아파"…발리 여행 중 대참사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발리 여행 중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1일 엄정화는 "아프게 안 아프게? 엄청 아프다. 지금도 아프다. 마이 아파"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엄정화는 서핑을 즐기다가 밀려드는 파도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휘청인다. 하지만 이도 잠시, 곧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엄정화는 이를 '패대기 서핑'이라고 칭하며 "안 아파 보임. 엄청 아픔"이라며 다시금 당시 통증을 전했다.
한편 엄정화는 JTBC 새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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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 반할만' 케이트, 조지 클루니와 CF '24살 리즈 시절'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송중기의 영국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20대 리즈 시절 모습이 화제다.
최근 송중기가 베일에 싸여 있던 여자친구의 실명을 공개하며 혼인신고와 임신을 발표하자 배우로 활동했던 그녀의 과거 필모그래피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그중에서도 15년전 한국에서도 전파를 탔던 커피 광고에 조지클루니와 함께 한 CF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케이티는 24살의 꽃다운 미모로 CF에서도 젊고 매력적인 미모의 여성으로 등장한다.
조지 클루니는 CF에서도 조지 클루니로 등장해 여성들과 커피 전쟁을 벌이다 마지막에 미모의 케이티가 "조지 클루니씨 아니냐?"고 묻지만 "사람 잘못 보셨다"며 커피를 들고 도망가는 것.
당시에도 위트있는 조지 클루니 유머러스한 연기가 화제였고 마지막에 등장한 매력적인 여성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네티즌들은 "미래의 송중기 아내 분이 될 줄 알았다면 조지 클루니도 그 정도로 외면하지 않았을 것" "CF에서도 조지 클루니가 혹할 만한 매력적인 여성으로 등장한 케이티의 20대는 진정 리즈였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송중기의 재혼과 2세 소식을 축하하고 있다.
송중기의 아내가 된 케이티는 1984년 영국에서 태어난 배우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다. 영화 '처녀의 성'(2003), '리지 맥과이어'(2003), '보르히아: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2006), '써드 퍼슨'(2013) 등에 출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송중기는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이날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세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 아내가 된 케이티에 대해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더욱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송중기 소유인 200억원대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에서 신접살림 중이며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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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일, 8주 만에 홀로 만든 복근→"송혜교에 '미쳤다' 문자" ('유퀴즈')[SC리뷰]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퀴즈' 정성일이 어려웠던 가정사부터 독기 가득했던 '복근 만들기' 방법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세상에 그런 일이'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성일이 출연했다.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 출연해 '한국의 양조위', '나이스한 개XX' 등의 애칭을 얻으며 이름을 알린 정성일. '잘생긴 척 하는 유재석'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정성일은 "그 덕에 '유퀴즈'에 출연한 거 같다"고 팬들에게 감사해했다.
정성일은 '더 글로리' 출연 배경에 대해 "김은숙 작가님 작품이 들어갈 것 같으니 스케줄을 비우라더라. 그래서 계속 비워놨다. 거의 1년을 기다렸다"며 "추후에 들었는데 김은숙 작가님이 '비밀의숲2'를 보시고 처음부터 염두에 뒀다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몰랐던 정성일은 김은숙 작가와의 첫 만남에 대해 "불편했다"고 떠올렸다. 정성일은 "처음엔 안 믿었기 때문에 (캐스팅이) 확정이 나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다. 제가 너무 긴장한 탓인지 작은 코멘트를 해주셨는데 그게 저에게 크게 와닿았다. '그 부분은 차갑게 해줘'였는데 잘릴 거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처음부터 너였다더라"라고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송혜교를 칭찬하기도 했다. 정성일은 "'더 글로리' 1편을 보고 송혜교 씨한테 미쳤다고 문자를 보냈다. 사적으로 봐도 너무 멋있고 너무 털털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악랄한 악역 연기로 모두를 놀라게 한 임지연에 대해서는 "너 왜 이렇게 못됐냐 했다"고 연기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3월 공개될 파트2에 대해 살짝 스포를 하기도 했다. 정성일은 "하도영이 제일 나락으로 떨어져서 절망하고 분노하는 장면이 나올 것"이라며 "하나 확실한 것은 파트2가 훨씬 재밌다. 저도 너무 재밌게 봤다"고 밝혀 기대감을 불렀다.
정성일의 꿈은 처음부터 배우가 아니었다. 먹고 사는 일에만 급급했다는 정성일은 "어머니를 늦게 만났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안 좋으셨고 아버지는 자유 영혼이셔서 집에 안 계셨다. 고3때 몸이 나아지셔서 저희를 보듬어줄 상황이 됐다"며 "대학교는 가야 하지 않겠냐더라. 대학은 생각해본 적이 없었고 공부도 안 했다. 그래서 실기 위주로 갈 수 있는 곳을 가보자 싶었는데 방송연예과라는 데가 있더라"라고 대학에 가 연극을 하며 처음으로 연극에 재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부모의 역할은 2살 많은 누나가 대신했다. 그 덕에 아직까지 누나의 말에 꼼짝도 못한다는 정성일은 "부모님이 안 계시다 보니 너무 어린 나이에 누나가 거의 부모님이었다. 친할머니가 초등학교 4학년 때 거동이 불편하셨다. 요양을 하다 보니 대소변을 저희가 받아야 했다"며 "엄마를 만나기 전까지는 두 살밖에 차이 안 나는 누나가 저를 키웠다"고 누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배가 고파 비가 오는 날 보도블럭 사이에 고인 물까지 먹어봤다고도 밝혔다. 정성일은 "누나가 학교 끝나고 오기 전에 너무 배가 고프더라. 그 물을 마시려고 모래가 가라앉기를 기다렸다"며 "어디 가서 얻어먹어도 되는데 눈치 보이지 않냐. 그래서 그 물로 배 채운 적도 있다"고 밝혔다.
우유 배달, 신문 배달, 빌딩 청소까지 안 해본 알바가 없던 정성일. 누나의 일침에 연기를 그만둘까도 고민했지만 이후 오디션에 붙으며 배우의 꿈을 밀고 나가기로 했다고. 정성일은 독학으로 8주 만에 명품 초콜릿 복근을 만들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성일은 "일이 없던 시기였는데 독립영화가 처음으로 들어왔다. 몸이 좋은 킬러 역이었다. 너무 절실하니까 어떻게든 하겠다 했는데 PT 받을 돈이 없을 때였다. 운동하는 법을 모르니까 8주 간의 기적이라는 책을 샀다. 저는 뭐든 하기 전에 공부하는 스타일이다. 식단도 저에게 맞춰서 했다"며 "근데 문제는 촬영을 두 번하고 독립영화가 엎어졌다"고 밝혔다.
영화 '접속'이 떠오르는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결혼 7년차라는 정성일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친구의 친구로 만났다가 이 친구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파이프 오르간을 전공하는 친구였다"며 "PC방에 메일을 확인하러 갔다가 우연치 않게 그 친구가 뜬 걸 보고 잘 지내냐고 편지를 보냈다. 한참 관심 없다가 나중에 메일이 온 걸 보고 연락을 계속 했다. 멀리 있는데 사귀자 했다. 3년 동안 떨어져 지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이게 진짜 사이버 러버 아니냐"고 놀랐다.
3년간 얼굴도 못 보고 장거리 연애를 한 정성일은 아내가 한국에 돌아온 후 3년을 더 만났다가 헤어졌다. 재회 스토리도 드라마 같았다. 아내와 7~8년을 헤어져있었다는 정성일은 "이 친구가 미국에 있을 때도 저희 엄마랑 둘이 펜팔을 했다. 너무 친하다보니까 저희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셔서 서울로 올라오셨는데 저랑 누나한테 얘기를 안 했다. 근데 아내가 엄마를 모시고 병원을 데리고 갔다. 거기서 다시 만났다. 그렇게 만나서 한 3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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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든램지, 박수홍표 라면 먹고 "oh no!" 고개까지 절레절레('편스토랑')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영국 출신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와 만나 음식을 평가 받았다.
KBS2 예능 '편스토랑' 측은 1일 "편스토랑에 고든 램지 강림. 수홍의 요리를 맛본 그의 반응이 이상한데?!"라는 제목과 함께 162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수홍은 고든 램지를 만나러 가며 "이 사람을 내가 만난다고?"라며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장면에서 박수홍은 고든 램지에게 음식을 평가 받았다. 라면을 만들어 고든 램지에게 내민 박수홍은 "컵라면이란걸 드셔보신 적이 없단다"면서 떨려했다. 박수홍이 만든 라면을 먹은 고든 램지는 "oh no!"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가 하면, 박수홍의 양 볼을 잡고 흔들어 과연 어떤 평가를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박수홍 또한 "램지형님 만났다홍"이라며 고든 램지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수홍과 고든 램지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있어 두 사람의 콜라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난해 11월께 고든 램지가 음식 예능 '편스토랑'의 녹화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한국에 오픈한 피자, 버거 가게의 사업 성과 확인을 위해 내한했던 고든 램지는 '편스토랑'의 게스트로도 출연, 박수홍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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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日 최정상 걸그룹, 이혼 후 술집 접대부…전남편 사기혐의 구속
-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코바야시 카나가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코바야시 카나는 최근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 이혼 소식을 발표, "점심 시간에 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세금과 생활비가 있기 때문에 도쿄 롯폰기의 라운지에서 접대부로 일하게 됐다. 밤일이라 여러 의견이 있는 것 같은데 고민하다 내린 결론이다. 불확실한 미래이지만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최고 인기 걸그룹의 인기 멤버였던 코바야시 카나가 접대부가 됐다는 것도 충격적이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건 그의 전 남편이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는 것이다.
코바야시 카나는 2006년 AKB48 2기 멤버로 데뷔, 귀여운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5년 원인불명의 기쿠치병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 인플루언서로 전향했다. 이때 만나게 된 것이 바로 전 남편인 시라이와 마코토다. 시라이와 마코토는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자신을 명문대 출신 증권사 사장이라고 소개하며 코바야시 카나에게 접근했다. 실제로 시라이와 마코토는 일본 5대 증권사 중 하나인 노무라 증권 출신으로 코바야시 카나는 쉽게 마음을 열었다. 두 사람은 교제 두 달만에 임신, 시라이와 마코토는 본처와 이혼하고 코바야시 카나와 재혼했다. 코아뱌시 카나는 지난해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도쿄 부촌의 호화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40억엔에 달하는 자가용 비행기와 하와이 고급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럭셔리 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러나 시라이와 마코토는 지난해 11월 사기, 투자법 위반,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 3명의 여성에게 8500만엔, 2021년 9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한 노인에게 2500만엔, 2021년 11월 76세 여성에게 700만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66세 남성에게 1200만엔 등 고수익 원금보장 재테크 상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수억엔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코바야시 카나 또한 시라이와 마코토에게 속아 자신의 전재산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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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헌수 “박수홍이 내 인생 망가뜨려..아내 김다예 친구 소개팅도 차단” 폭로 (동치미)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디언 손헌수가 자신이 44살까지 결혼 못한 이유는 박수홍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지난 1일 MBN 예능 '속풀이 쇼 동치미'는 4일 방송 영상을 일부분을 선공개 했다.
영상에서 손헌수는 "스무 살 때부터 절친했던 박수홍의 얘기만 듣고 살았다. 워낙 모범적이이지 않나. 저 분만 따라가도 성공하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박수홍의 말만 곧이곧대로 믿었다"라고 말해 박수홍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의 말을 따른 것은 "제 잘못이다"라며 롤모델인 박수홍은 잘못이 없다고 덧붙였다.
손헌수는 박수홍의 말을 걸러듣지 않는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그는 "30대 후반까지만 해도 볼 때마다 박수홍이 결혼을 안하겠다고 했었다. '동치미' 출연자들 이야기 들으면 결혼 못할 것 같다고 하더라. 그런 얘기를 듣다보니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겼다. 비혼을 선언했던 박수홍을 따라 나도 비혼을 결심했다"며 박수홍 때문에 자신이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박수홍이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결혼을 했다. 그리고는 나한테 '결혼이 너무 좋다'며 결혼을 권하더라. 날 다 망가뜨려 놓고 본인은 맨날 내 앞에서 아내와 애정행각을 벌였다"라며 달라진 박수홍의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때 장가현이 "박수홍이 여성을 소개 안 해주셨냐"고 물었고, 손헌수는 "사실 서운한게 있다. 김다예가 친구를 소개시켜 주려 했었는데 박수홍이 김다예에게 '우리 지금 너무 사랑하고 있는데 여기서 가지치기하면 속설에 서로의 관계가 안 된다'라며 소개팅을 차단했다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박수홍은 "그게 아니다. 예전에 제 지인 커플이 저에게 제 와이프한테 소개해줬다. 그런데 우리를 소개해 준 후 지인 커플이 헤어졌다. 내가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나. 내가 그런 것을 보고 괜히 잘못 소개해줬다가 내가 완성되기 전에 내 사랑이 이별하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그렇게 말한 거였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해 12월, 결혼을 전제로 비연예인 여성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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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한혜진, 3월 '신성한, 이혼' 복귀 앞두고 '직접 스틸컷 공개'
-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한혜진이 '신성한 이웃'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2일 한혜진은 "신성한 이혼 #still #3월 4일 첫방송♥"이라고 홍보했다.
오는 3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이를 본 배우 엄지원은 "기대 중"이라며 응원했고 윤소이 역시 한혜진의 복귀작에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한혜진은 축구선수 기성용과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한혜진은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드라마 '신성한 이혼'에 출연한다.
shyun@sportschosun.com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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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치볼만 봐도 수준을 안다’ KIA 앤더슨과 메디나, 첫 훈련부터 과시한 위력적인 구위 [애리조나 LIVE]
- KIA 타이거즈가 야심차게 영입한 우완 파이어볼러 듀오 숀 앤더슨과 아도니스 메디나가 스프링캠프 첫 훈련부터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 위치한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KIA가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단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슨과 메디나에게 쏠렸다. 두 사람은 함께 짝을 이뤄 캐치볼 훈련을 했다. 두 선수는 짧은 거리에서부터 롱토스까지 약 30분의 시간 동안 거리를 조절하며 컨디션 회복에 주력했다.
힘을 빼고 던진 캐치볼이었지만, 150km가 넘는 파이어볼러 듀오답게 두 사람의 공에는 묵직한 힘이 실려 있었고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KIA가 100만 달러를 꽉 채워 계약한 앤더슨은 신장 193cm, ,체중 102kg의 건장한 체격에서 뿜어나오는 154km의 포심과 투심,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을 다양하게 구사하는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63경기에 출장 3승 5패 평균자책점 5.8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113경기 24승 17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63만 6천 달러에 계약한 메디나는 신장 185cm, 체중 84kg의 체격에 150km 초반의 포심과 싱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메이저리그에서 3년간 19경기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135경기 36승 33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83.
KIA 선수단의 기대감을 키워 준 앤더슨과 메디나의 첫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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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 맨시티전 '찰칵'=140호골 위업!" 데포 넘어 역대6위,팬 기대감↑
- '손흥민의 토트넘 역대 골 순위는 현재 몇 위?'
6일 맨시티와의 안방 결전을 앞두고 부활한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을 향한 골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전문매체 스퍼스웹이 2015년 이후 손흥민의 역대 토트넘 골 기록을 다시 한번 돌아봤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각) FA컵 32강 프레스턴전(3대0 승)에서 눈부신 왼발 능력을 뽐내며 멀티골로 팀의 16강행을 이끌었다. 이 골은 손흥민의 올 시즌 전 경기를 통틀어 7-8호골, 토트넘 통산 138-139호골로 이 두 골에 힘입어 손흥민은 역대 토트넘 최다득점자 순위 7위로 올라섰다.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후 총 352경기에서 139골을 터뜨리며, 1930~1937년 198경기에서 138골을 터뜨린 레전드 조르주 헌트를 8위로 밀어내고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7위로 올라섰다. 4골만 더 넣으면 2004~2014년 363경기에서 143골을 넣은 또다른 레전드 저메인 데포를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선다. 5위는 1958~1968년, 378경기에서 159골을 넣은 클리프 존스다.
손흥민이 지난해와 같은 폼을 되찾는다면 충분히 톱5까지 근접할 수 있다.
손흥민은 프레스턴전 승리 직후 구단 스퍼스TV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어 너무너무 기쁘다"며 팀플레이어다운 소감을 밝혔다. FA컵 통산 14호골. 이 기록은 레스 베넷, 테디 셔링엄, 조니 모리슨 등과 함께 토트넘 역대 FA컵 최다골 8위에 해당한다.
매순간 사력을 다해 팀을 위해 달리고, 왼발 오른발 머리 가리지 않고 골을 넣는 전천후 공격수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의 역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담낭염으로 수술대에 오른 후 맞게된 맨시티전(6일 오전 1시30분)에서 팬들은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20일 맨시티 원정에서 전반 2골을 먼저 넣고도 후반 4골을 내주며 2대4로 패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안방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현재 손흥민의 절친 동료 해리 케인이 현재 415경기에서 266골을 기록하며 지미 그리브스(379경기 266골)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케인이 한 골만 더 터뜨릴 경우 '토트넘 역대 최다득점 단독 1위'로 우뚝 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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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만 맞으면…" 포수 트레이드, 꺼진 불씨일까...두 차례 연습경기, 주목 받는 오키나와 캠프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번 스토브리그, 유독 변화가 많았다. FA 이적도 활발했다. 외국인 선수 얼굴도 대거 바뀌었다.
정비를 마친 팀들은 지난 1일 롯데 자이언츠의 괌 행을 끝으로 모두 해외 전지훈련 캠프지로 떠났다. 이제는 바뀐 전력의 손발을 맞춰 시즌을 준비하는 시기다.
더 이상의 큰 변화는 없을까. 시장에는 미계약 FA 4명이 남아있지만 사실상 주요 전력보강은 마감됐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아직 지각변동의 가능성은 남아있다. 시즌 개막이 임박할 수록 살아날 트레이드 불씨다. 각 팀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 겨우내 바뀐 전력을 점검한다. 여기서 약점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할 경우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 크고 작은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는 시기다.
특히 주목받는 팀은 KIA 타이거즈다. FA 포수 대이동 속에 소외된 팀. FA 포수 연쇄 이동에 휩쓸려 주전 포수 박동원을 잃었다.
지난해 4년 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한 KIA는 올 시즌 큰 꿈을 꾸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센터라인의 중심 포수 안정이 필수다.
박동원 이적 후 급히 트레이드를 모색했다. 타깃은 포수왕국 삼성 라이온즈였다. 강민호(37) 김태군(34) 김재성(27)까지 연령대 별로 당장 주전이 가능한 3명의 포수를 보유한 팀.
하지만 협상은 여의치 않았다. 급한 쪽이 KIA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주도권은 상대팀이 쥘 수 밖에 없었다.
삼성은 "3포수 체제의 장점이 많다. 물론 조건만 맞으면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며 크게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이 원하는 반대급부는 불펜 필승조 투수. 눈높이를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신인 지명권 등 미래를 담보로 한 트레이드가 쉽게 이뤄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결국 KIA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트레이드 논의가 장기화 될 경우 기존 포수들의 의욕이 저하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였다. 결국 "한승택 주효상 선수를 믿고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며 내부자원 활용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애리조나 캠프 길에 올랐다. 주전경쟁을 벌이는 한승택 주효상과 함께 백업 요원인 신범수 김선우도 캠프에 동참했다.
포수 관점에서 23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애리조나 투손 캠프는 중요하다. KIA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통해 일취월장 하는 포수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현실적으로 A급 포수가 하루 아침에 완성되는 건 아니라는 내적 고민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수년 간 내부 육성에 포커스를 맞췄지만 결국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유강남을 FA로 영입한 롯데 자이언츠의 사례가 고민을 가중시킨다.
이런 측면에서 시즌 전까지 포수 트레이드 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연습경기 등 실전에 돌입하는 시점부터 KIA 수뇌부는 2명의 포수로 풀시즌을 어느 정도까지 끌고 갈 수 있느냐를 냉철히 판단하게 될 것이다. 만에 하나 팀이 설정한 목표 달성에 미흡하다는 판단이 들 경우 다시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
KIA 선수단은 24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으로 옮겨 다음달 9일까지 실전체제에 돌입한다. '잠재적 거래처' 삼성이 전훈 캠프를 차린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과 지척이다. 실제 양 팀은 3월1일과 3월5일 서로의 구장을 오가며 연습경기를 치른다.
양 팀 단장과 감독 등 긴밀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 앞으로 한달 여, KIA의 안방 경쟁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양 팀이 다시 테이블을 차릴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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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는 고개숙이는 것 아니야." 174cm 강속구 신인이 프로선수가 된 날[애리조나 현장]
-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여기 라온고 아니야."
LG 트윈스의 신인 중 유일하게 1군 애리조나 캠프에 참가한 투수 박명근이 프로 세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수비 훈련 때 고교때의 모습을 보였다가 김광삼 투수코치에게서 조언을 들었다.
박명근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1군 투수들과 첫 훈련을 했다.
박명근은 라온고 출신으로 3라운드에 지명된 고졸 신인이다. 1m74의 작은 키지만 150㎞의 빠른 공을 뿌리는 사이드암 투수로 올시즌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이 KBO 기술위원장을 할 때부터 눈여겨 봤고, 류중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에게 추천할 정도였다.
31일 현지에 도착한 박명근은 1일 가볍게 러닝 등의 자율 훈련을 했고, 2일에 드디어 LG의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훈련에 돌입했다. 같은 사이드암이면서 150㎞ 중반의 투심을 뿌리는 정우영과 짝을 이뤄 캐치볼을 한 박명근은 이후 수비훈련에 임했다. 고우석 정우영 강효종 등 젊은 투수들과 한조를 이룬 박명근은 김광삼 투수코치의 투수 옆쪽 땅볼을 잡으려다 뒤로 빠뜨렸다. 박명근은 죄송하다는 뜻으로 모자를 벗고 인사를 했다. 그러자 김 코치는 "(박)명근아 여기 라온고 아니야"라면서 "프로는 고개 숙이는 것 아니야. 미안하다고 하지마"라며 박명근에게 조언을 건넸다.
박명근이 라온고 에이스에서 LG 트윈스 프로 선수로서 새롭게 탄생하는 날이었다. 스포츠데일(미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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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폼이 넉넉해진 느낌." 90억 FA 보상선수에게 체중은 숫자에 불과하다. [애리조나 코멘트]
-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90억 FA 채은성의 보상선수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된 우완 투수 윤호솔은 체중으로 화제를 모았다.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가진 스프링캠프 공식 훈련 첫날 26명의 투수들 중 윤호솔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가장 큰 덩치의 투수가 윤호솔이었다.
윤호솔은 보상 선수로 롯데에서 온 김유영과 캐치볼을 하면서 몸을 풀었고, 이후 수비 훈련 등을 하며 LG 선수로서 동료들과 첫 훈련을 가졌다. 윤호솔은 "좋은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훈련을 했다"라고 첫 훈련의 소감을 말했다.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 체중이었다. 감량을 하고 왔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의 체격은 건장했다. 윤호솔은 "유니폼 치수를 한화 때와 똑같이 맞췄다"면서 "입어보니 좀 넉넉해진 느낌이다"라고 체중 감량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중이 얼마냐고 묻자 "몸무게를 재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윤호솔은 "김용일 (컨디셔닝) 코치님도 숫자에 연연해 하지 말라고 하셨다. 조금만 관리해도 빠지니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하시더라"면서 "나도 체중계로 재면서 숫자를 확인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서 재지 않고 있다. 주위에서 빠진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니 지금까지는 잘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목표 체중이나 적정 체중이 있냐고 묻자 윤호솔은 "체중보다는 내가 내 몸을 이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내 몸을 못이겨서 공을 못던지거나 뛰는 것에 문제가 있다면 변화를 줘야 한다. 하지만 2년간 풀타임을 뛰었다. 여름이나 많이 던졌을 때 조금 버거운 느낌이 있긴 했지만 살이 쪄서 몸을 못이긴 적은 없다. 구속도 잘나왔다"면서 "지금은 내가 좀 더 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끔 맞추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번도 포스트시즌에서 던져보지 못했다는 윤호솔에겐 LG에 온 것이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윤호솔은 개인적인 목표를 묻자 "LG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라고 했다. 윤호솔은 "LG 불펜이 최강이지 않나. 내가 여기서 자리를 잡는다면 동료들과 시너지 효과를 잘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스코츠데일(미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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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빨간’ 윤영철, 두 배는 더 상기된 얼굴로 스프링캠프 첫 훈련 소화 [애리조나 LIVE]
- 평상시에도 빨간 윤영철의 뺨이 두 배는 더 빨개졌다. 미국 스프링캠프의 첫 훈련이 그만큼 설레고 긴장됐기 때문이다.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지명을 받은 선수 중 유일하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윤영철이 첫 훈련을 소화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위치한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KIA 타이거즈가 훈련을 시작했다.
선배와 함께 짝을 이룬 윤영철은 상기된 얼굴과 힘찬 팔스윙으로 KIA 투수조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30여 분가량 진행된 캐치볼을 마친 윤영철은 펑고 수비훈련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있게 공을 잡아 지정된 위치로 정확하게 송구했다. 어쩌다 실수가 나와도 차분하게 다시 공을 잡아 토스하는 모습이 19살 루키 답지 않았다.
고교시절 최고의 좌완투수로 평가받은 윤영철은 지난 해 고교 3학년 시절 18경기에 등판해 1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의 엄청난 성적을 거뒀다. 사사구는 단 11개에 불과할 정도로 제구력도 뛰어났다.
윤영철은 올 시즌 KIA의 지명을 받은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김종국 감독의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증거다.
팬들도 벌써부터 윤영철에게 관심을 쏟으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인상적인 첫 훈련을 소화한 윤영철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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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어서 못팔고, 리셀도 품귀래요" 타이거즈가 '힙'해졌다?[비하인드 스토리]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젊은 선수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KIA는 지난 1월 31일 패션 브랜드 '아이앱 스튜디오(IAB STUDIO)'와의 후원 협약 소식을 발표했다. 해당 브랜드 신동민 대표와 KIA 장정석 단장은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아이앱스튜디오는 올 시즌 KIA 선수들이 착용하는 유니폼과 점퍼, 후디, 풀오버, 모자, 가방 등 약 10억6000만원 상당의 의류와 야구용품을 지원한다.
'아이앱 스튜디오'는 최근 20~30대 이른바 'MZ세대'들을 중심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국내 패션 브랜드다. 독특한 판매 전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즌마다 재고를 두고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판매를 하는 형식이 아닌, 시즌별 제품을 선공개한 후 랜덤 추첨인 '라플' 방식으로 판매를 한다. '라플'에 당첨돼야 구매권을 가질 수 있다. 각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한정판 판매도 인기였다.
유명 래퍼 빈지노가 설립에 참여한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어 오픈 하자마자 엄청난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해당 브랜드의 제품들은 주요 '리셀(재판매)' 업체에서 적지 않은 프리미엄을 줘야 구매할 수 있다.
'핫한' 브랜드와 프로야구단의 협업이 성사된 셈이다. KIA 마케팅팀 관계자는 "저희팀 뿐만 아니라 10개 구단이 공통적으로 젊은 신규팬 유입이 적다는 고민을 해오고 있었다. 고민을 하던 찰나에 이런 브랜드에 젊은 팬들이 열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단에서 먼저 제안을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긍정적인 답변이 왔고, 이후 서로 의견을 주고 받고 협의를 한 끝에 성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젊고 신선한 이미지 마케팅을 위한 타이거즈 구단의 '선제안'이었다. 해당 브랜드는 타 구단들에게도 콜라보 제안을 받았지만 그중 KIA와 손을 잡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KIA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새로운 브랜드가 새겨진 용품들을 지급 받았다. 2월 1일(한국시각) 훈련부터 '아이앱스튜디오' 로고가 새겨진 후드티와 훈련복 등을 착용했다. 선수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몇몇 고참 선수들은 "잘 모르는 브랜드"라고 어리둥절해 했지만, 패션에 관심이 많은 선수들이 설명을 해주자 웃으며 착용했다는 후문이다.
물론 아직은 '어색하다'는 인상도 있다. 오픈한지 몇년 안된 신생 브랜드인데다 프로스포츠 구단과는 큰 접점이 없는 '비(非) 스포츠 전문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크다. 하지만 KIA 구단은 신선함에 더 주목했다. 마케팅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아이앱스튜디오'는 제작보다는 디자인을 맡기로 했다. 유니폼 생산 업체의 경우, 국내에서는 유명한 몇 곳이 정해져있다. '아이앱'이 디자인을 맡고, 제작은 전문 제조사들이 맡기 때문에 퀄리티나 수급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면서 "어센틱 유니폼 디자인은 일단 변화 없이 그대로 간다. 하지만 콜라보 제품 등 여러가지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팬들의 걱정도 있다. '아이앱스튜디오'의 판매 방식대로 '라플' 추첨 방식으로만 한정 구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관계자는 "팬들이 우려하시는 것은 알고 있는데 그건 아니다. 향후에 출시될 일부 콜라보 제품은 한정 판매를 할 수도 있겠지만, 유니폼이나 기존에 구단에서 판매해야 하는 제품들은 원래대로 정상 판매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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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 3015억+α' 메시 원하는 사우디의 열망 '세계 최고 연봉'
-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세계 최고 연봉자로 만들어주겠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들이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를 포기하지 않았다. 여전히 그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발롱도르를 7번이나 수상한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뤘다. 이제 남은 건 연장 계약이다. 올 여름 PSG와의 계약이 끝나는데, 아직 연장 계약에 합의하지 않았다. PSG는 메시의 잔류를 낙관하고 있지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간 사우디. 메시에게도 관심이 있었다. 그리고 그 열정은 여전하다.
'스카이스포츠'는 메시가 PSG와 협상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클럽들은 메시가 사우디 리그에 합류하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과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 모두 메시를 영입할 재정적인 화력은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알 힐랄의 경우 메시가 오면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어줄 의향이 있다고 한다.
만약 메시가 사우디행을 선택하면 연간 2억파운드(약 3015억원) 이상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