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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4일 서울에 벚꽃이 피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올해 서울 벚꽃 개화는 작년(4월 1일)보다는 사흘 늦고 평년(4월 8일)보다는 나흘 이르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로에는 작년(3월 31일)보다 사흘 늦고 평년(4월 6일)보다는 사흘 이르게 전날 벚꽃이 폈다.
윤중로 벚꽃 개화는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가 기준이다.
벚꽃은 개화하면 곧 만발한다.
나무 80% 이상에 꽃이 피면 만발했다고 하는데 평년 서울 벚꽃 만발일은 4월 10일로 개화일 이틀 뒤다.
윤중로 벚꽃의 경우 지난해 개화 사흘 뒤 만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진해 여좌천, 부산 남천동, 경주 보문관광단지, 하동 쌍계사, 영암 100리, 공주 계룡산, 청주 무심천변, 수원 경기도청 등 전국적으로 벚꽃이 개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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