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오는 5월 7일 개원하는 새병원에 혈액검사 자동화 시스템(CCM, cobas connection module)을 확대·운영한다.
채혈 이후부터 이동, 분류, 검사, 보관 및 폐기까지 자동화되는 통합 솔루션으로 사람이 일부 수행해 온 과정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함으로써 대량의 검체도 빠르고 오류 없이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시스템은 검사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최신 장비들로 구성된 하나의 트랙으로 연결돼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들의 대기시간도 줄어들 것"이라며, "응급실을 비롯해 당일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외래환자들의 진료 편의성도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은 현병원 바로 옆 4만 5300.10㎡(1만 3700평)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5층, 1000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최첨단 장비와 환자 친화적인 진료시스템,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갖추고 오는 5월 7일 개원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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