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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여성 검사에게 실수로 음란 영상을 보낸 시장이 결국 사임했다.
조사에 따르면, 로스 시장은 한 경찰관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여성 검사와 통화를 한 후 자신의 자위 영상을 전송했다.
그는 "실수였다"면서 "점심시간에 집에서 촬영한 영상을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보내려 했는데 잘못 전송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로스 시장은 책임을 지겠다면서 사임을 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가질 계획이다"고 전했다.
마이놋 시의회는 보궐선거를 통해 새 시장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로스 시장은 2년간 시의원을 일하다 지난 2022년 마이놋시 시장으로 선출됐다. 캐나다 국경에서 남쪽으로 약 80㎞ 떨어진 마이놋시에는 약 4만 7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