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복구에 도움 되길"…강원 동해안서도 온정의 손길

기사입력 2025-04-01 16:29

[강원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강원 고성군자원봉사센터, 경북 안동서 봉사…강릉경찰서, 기부금 전달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영남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강원 동해안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1일 경북 안동시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영양제와 물 등을 전달했으며, 이재민 밥차 배식 봉사 등을 했다.

군 관계자는 "피해 지역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릉경찰서는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이재민을 위한 특별 성금을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성금은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했다.

이길우 서장은 "영동지역도 예전부터 잦은 산불로 큰 피해의 아픔을 겪었다"며 "산불 피해를 본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yu@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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