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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는 '2025년 자치구 특화 돌봄 SOS 서비스 공모'에 선정돼 1일부터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방문목욕서비스를 시작했다.
방문목욕서비스는 목욕 설비를 갖춘 차량을 활용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목욕을 돕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주거 취약 가구 등 방문목욕서비스가 필요한 구로구민으로 ▲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없는 경우 ▲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 최근 3개월 이내 돌봄이 필요한 변화 사항이 발생한 경우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저소득층 또는 중위소득 100% 이하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그 외 구민은 이용료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구로구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 가정 내에서 간병을 돕는 '일시재가' ▲ 시설에서 임시 보호를 제공하는 '단기시설' ▲ 병원 방문 등 필수적인 외출을 돕는 '동행지원' ▲ 간단한 집수리·청소 등 '주거편의' ▲ '식사배달' 등의 돌봄 SOS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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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