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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고흥의 새로운 명소가 될 거금 관광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다.
고흥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거금도 명품 비단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거금도 해안 일원 총 51.3㎞에 데크길, 야자 매트길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예상 사업비는 400억원이다.
고흥군은 1단계로 익금에서 오천마을까지 6.7㎞ 구간에 5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남해안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한다.
적대봉 일원에도 5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12.2㎞ 길이 생태 탐방로, 황토 맨발 길, 전망대 등을 만든다.
고흥군은 금의시비 공원 전망대 준공식도 함께 열어 복합문화 공간, 산책로 등을 개방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관광 6대 권역 중 하나인 거금 녹동권이 지향하는 해양 친화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꼭 한번 거닐고 싶은 명품 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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