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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정부는 내달 1일 미국 관세 정책을 포함한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안보전략TF를 발족한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의 각 기관을 맡는 장관들,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기업들과 같이 시작할 것"이라며 "물론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한다면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 권한대행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를 포함한 세계 경제의 위기를 언급한 뒤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며 "도전으로부터 나오는, 기업들이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같이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닥친 문제들을 결코 지체시키지 않고 적시에 지체 없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반도체를 '수출 1위 효자 산업'이라면서 "반도체 산업을 굳건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대행은 지난 25일 통상관계장관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경제부총리가 주재해온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자신이 주재하는 경제안보전략TF로 격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신정부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고, 통상과 안보 이슈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SK하이닉스의 곽노정·송현종·안현 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한 대행의 현장 시찰에 함께했다.
redfla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