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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대형 SUV팰리세이드 2.5터보 하이브리드의 환경부 인증이 완료되었다. 환경부 인증 정보 사이트인 켄시스에 따르면 3월 13일 기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인증 정보가 공개되었다.
고객 인도를 위해서는 환경부 인증을 받아야하는데 배출가스와 소음 인증이 완료된 것이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배출가스 소음 인증 등을 통해 저공해 자동차 2종 인증을 받았다.
팰리세이드에 장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현대차그룹에서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하는 것으로 2.5 터보 가솔린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다.합산 출력이 300마력대로 과연 공인 연비가 얼마나 나올지 관심을 모았다.
저공해 자동차 2종을 받으면서울시 기준 공용 주차장 50%,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지하철 환승 주차장 80%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그 외에 대부분 지자체에서 공영주차장 50%할인이 가능하다. 시도별 혜택에 일부 차이는 있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터 합산출력은 334마력이다. 1회 가득 주유 시 1,0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동모터를 활용한 주행특화 기술인 ▲E-라이드(E-Ride) ▲E-핸들링(E-Handling) ▲E-EHA(Electrically Evasive Handling Assist) ▲e-DTVC(Electric Assisted Dynamic Torque Vectoring Control) 등을 탑재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1.65kWh 300V급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실내 V2L,스테이 모드 등의 기능을 추가로 구성해 전용 전기차에서 누릴 수 있었던 EV 특화 편의 기술을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팰리세이드에 최초로 적용된 스테이 모드는 내비게이션으로 설정한 목적지에 도착해 전기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충전량을 조절해주어 정차 시 일정시간 동안 전기차처럼 무시동 상태에서도 공조,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돕는 편의사양이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 원 ▲프레스티지 5,536만 원 ▲캘리그래피 6,186만 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5,146만 원 ▲프레스티지 5,729만 원 ▲캘리그래피 6,424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7인승 모델 익스클루시브 트림(2WD)의 경우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판매가를 안내할 예정이다.다음달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정식 출고와 미디어 시승회가 예정되어 있다.
송문철 에디터 mc.song@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