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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3억6700만명의 세계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크론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2023년 기준 국내 크론병 유병률은 전체 인구 대비 약 0.1~0.15% 정도로, 국가관리 대상 희귀 질환에 속한다. 국내에서는 가수 윤종신이 크론병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국내의 경우 크론병 환자 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데,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젊은 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배경으로는 서구식 식습관, 스트레스, 항생제 사용 증가 등이 장내 미생물 균형을 교란시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거론된다. 젊은 세대에서 이같은 환경 변화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생활 습관도 소화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도 나온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