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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상악화에 따라 당일 등산로 입장이 불가하거나 개장 초기 혼잡할 때 일부 시설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홍천군은 설명했다.
팔봉산은 지역 9경 가운데 제1경으로, 산림청의 '한국 100대 명산'에 선정된 바 있다.
해발 327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8개의 암봉과 홍천강이 산허리를 감싸고 흐르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또 야영장과 백사장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이용하기 좋아 지역 대표 관광명소다.
앞서 홍천군은 지난달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를 개정하고 입장료를 무료로 전환하기도 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100대 명산이자 홍천 8경의 하나인 팔봉산이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 입장료를 무료로 전환해 더 많은 등산객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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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