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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최근 10년 새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68만7천743명을 넘어섰고 2023년 182만57명보다 약 60%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50만4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45만5천572명), 중국(41만8천523명), 미국(21만5천49명), 필리핀(13만7천996명) 순이었다.
홍콩(12만8천53명), 베트남(11만9천613명), 태국(8만5천509명), 인도네시아(8만4천290명), 싱가포르(7만3천321명) 등 국적별 외국인 관광객이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부산의 관광 브랜드 가치 상승,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육성, 적극적인 관광 홍보마케팅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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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