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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무릉별유천지를 국내 대표 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2단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장 일원에 연면적 396㎡, 2층 규모의 컨테이너형 휴게 쉼터를 조성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면서 금곡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쇄석장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도 강화해 스카이글라이더 진입로 부근 암벽에 디자인 옹벽을 설치해 주변 경관을 개선한다.
또 야간경관 특화 조명을 도입해 연중 야간 개장을 추진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야경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곡호에는 약 100m 구간을 직접 횡단할 수 있는 갯배를 설치하고 수상레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만2천㎡ 규모의 '신들의 화원'을 사계절 정원으로 조성해 계절별 테마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에는 '라벤더 축제', 가을에는 '아스타국화 이벤트'를 개최해 방문객이 계절마다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무릉별유천지 굿즈 사업도 본격화해 라벤더 핸드크림 등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 수익 창출을 창출할 계획이다.
문영준 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단순한 자연 관광지를 넘어 사계절 체류형 복합문화 관광지로 발전시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사랑받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릉별유천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이마트24 스탬프 투어 이벤트' 대상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개최 축제 차트 2위'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