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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모스크바 도심에서 폭발물이 터져 러시아 핵방위군 사령관이 사망했다.
폭발이 일어난 장소는 푸틴 대통령의 집무실인 크렘린궁에서 불과 7㎞ 떨어진 곳이다.
이 폭발물은 원격으로 작동됐다고 국영 타스 통신이 러시아 정보 기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폭발의 배후로 우크라이나가 의심받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 기관인 SBU는 키릴로프를 궐석으로 기소했다. 우크라이나는 키릴로프가 금지된 화학 무기의 대량 사용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SBU는 키릴로프의 지휘 하에 화학무기를 4800회 이상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