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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제품 포장을 위해 친환경 '바이오왁스 랩지'를 도입, 100% 재생페트 사용 범위를 확대해 매장 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바이오왁스 랩지 도입은 업계 최초다. 한국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패키지를 재활용, 재생이 가능한 소재로 100%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3R(Reduction, Reusable, Recycling) 실천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 외식업계 최초로 100% 재생페트 컵과 뚜껑을 도입해 지난 10월 기준 약 36톤의 신생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던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확대 도입 이후 연간 약 538톤의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내년까지 매장 내 패키지를 모두 재활용·재생 가능한 소재로 100%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 목표의 약 89%를 달성한 상태"라며 "선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