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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롯데홈쇼핑서 코카서스 3국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4-12-08 18:16


롯데관광개발, 롯데홈쇼핑서 코카서스 3국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 선보여
◇조지아에 있는 카즈베기 성삼위일체 교회 모습.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8일 오후 9시 35분부터 롯데홈쇼핑에서 코카서스 3국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코카서스 3개국 패키지는 인간에게 불을 훔쳐 준 '프로메테우스' 신화의 고장인 '카즈베기산'과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주상절리 아자트' 하이킹이 포함됐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영화 '007' 촬영지로 알려진 세계 최초 유전인 '비비-헤이밧 유전' 등을 방문한다. 카즈베기의 광활한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즈베기 룸스호텔'을 비롯해 전 일정을 5성급 프리미엄 호텔에서 숙박한다.

코카서스 3국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는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7박 10일 일정으로 떠나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에미레이트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16석)를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두바이까지 이동하며 가격은 1인 949만 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코카서스 3국은 동유럽과 서아시아의 경계로 여겨지는 코카서스산맥 주위의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를 말한다. 지리상으로는 아시아에 포함되지만, 역사, 문화적으로 유럽에 가까워 독특한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월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를 선보이고 있다. HIGH-END(고급)라는 뜻을 담은 'HIGH&'는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및 5성급 호텔 숙박 등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 구성으로 프리미엄 여행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코카서스 3개국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임에도 올해 450석 완판으로 36억 매출을 기록할 만큼 인기 있는 상품"이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와 함께 3개국 국경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경험을 즐겨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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