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운항 중이던 화물선에서 바다로 떨어진 20대 선원이 무려 19시간 동안 수영을 해 기적 생존했다.
의사인 글렌 발레르는 "친구가 내게 '누군가 물속에 있다'고 말했다"며 "남성을 구한 것은 정말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글렌은 "우리 배로 끌어올려진 그는 몹시 추워했고, 맥박이 약했으며 얼굴이 창백한 탈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연안에서 그를 인계받은 구급대는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그가 고의로 바다로 뛰어들었는지, 아니면 실수로 빠진 것인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