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지난 22일 줄기세포 치료 및 연구 분야 선두 기업인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연구 협력 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정구황 원장은 다년간 해당 치료법을 시행해오며 O자 다리로 인해 손상된 무릎 내측 연골 부위에 카티스템 치료를 병행하면 O다리 교정은 물론 무릎 연골 재생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해당 치료 효과는 정구황 원장을 비롯해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의료진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근위경골절골술 시 카티스템 치료를 병행했을 때의 치료 효과'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The Knee' SIC(E)에 등재되면서 임상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정구황 원장은 "O다리로 변형된 내측 관절염 환자에게 근위경골절골술과 함께 줄기세포(카티스템)를 결합했을 때 치료 예후가 좋다. 해당 치료는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고 통증을 없애 인공관절을 하지 않고 본인의 건강한 무릎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메디포스트의 연구 협력 및 자문위원으로서 줄기세포 연구의 성과를 위해 활발히 교류하고, 나아가 관절염 치료 예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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