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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상원의료재단 강북힘찬병원(병원장 진호선)이 2일 가평군 농협과 함께 '농촌 왕진버스'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의료봉사에 앞서 강북힘찬병원은 가평군 농협과 상호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관절과 척추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진호선 병원장과 신경외과 정기호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이 가평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가평군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관절·척추 질환 의료지원을 펼쳤다.
강북힘찬병원 진호선 병원장은 "농촌은 도시에 비해 고령화가 심각하고 관절·척추 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반면 교통과 의료 접근성이 낮아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강북힘찬병원은 농촌 왕진버스에 꾸준하게 참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받는 의료 취약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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