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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9년 동안 간에 9cm짜리 유리 조각이 박힌 채 살아온 러시아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결국 병원을 찾은 그는 CT 검사 결과, 간의 오른쪽에 뾰족한 물체가 박혀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의사들이 물체가 무엇인지 물었지만 그는 다친 적이 없고 날카로운 물체가 몸에 들어갈 만한 일을 당한 기억이 없다고 전했다.
집도의는 "환자가 운이 좋았다"며 "화농성 염증과 농양이 생겼다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