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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힘찬병원이 보건의료분야로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병원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장을 마련한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강북힘찬병원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솔(17세·태국국제학교)양은 "수술실을 체험해보니 의사가 되어 직접 수술을 집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져 목표가 더 확실해진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 박츈(14세·노일중)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정신과 의사를 꿈꿔왔는데 진료나 병동 회진 등 의사가 하는 업무를 직접 경험해보고, 물리치료실,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과도 함께 접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특히 내 이름이 새겨진 의사가운을 선물 받아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박혜영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의 실제 업무환경을 학생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건의료인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올바른 직업관을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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