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승객이 기내 통로에 소변을 보는 바람에 비행기가 긴급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나이아가라 공항에서 체포된 그는 경찰에 "탑승 전 위스키와 콜라를 마셨다"면서 "소변본 것은 인정하지만 질환 때문이었다"고 변명했다.
경찰은 "일부 승객이 그가 바지를 내려 성기를 노출하고 소변 배출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다"며 "이를 증거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항공사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유감"이라며 "승객들의 양해와 승무원들의 빠른 대처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