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대사외과 정윤아 과장이 최근 열린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주관, '추계 국제 비만대사외과 학회(2023 International Conference of KSMBS)'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같은 센터에 근무 중인 전동재 과장과 백보미나 과장은 우수 포스터 상을 받았다.
위밴드 수술 후 불충분한 체중 감량을 경험한 환자 중 루와이형 위 우회술을 받은 51명과 위소매절제술 시행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두 술식 간, 수술 시간과 단기 및 장기 합병증 그리고 체중 감량 결과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일차 비만대사수술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위소매절제술이 2차 수술(재수술)로도 효과적이며 안전한 수술 임을 밝힌 연구이다.
정 과장은 "재수술을 결정할 때 루와이 위우회술과 위소매절제술도 비교할만한 체중감량 효과를 보이고 있어 환자에 맞춰 질환과 필요에 따라 술식을 선택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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