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편리한 장기 여행 지원 '롱스테이' 상품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3-10-04 14:17


하나투어가 해외 장기 체류 여행 트렌드에 맞춰 복잡한 사전 준비 없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롱스테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4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한 달 살기가 유행함에 따라 최근 7일 이상의 장기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하나투어를 통한 호텔 예약을 살펴보면 7박 이상, 한 달 이하의 일정 중 7박(50%), 8박(18%), 9박(11%)을 선호했다. 2023년 상반기 항공권 예약도 2019년 상반기 대비 동남아/일본/중국 지역의 여정별 평균 회복률이 6박 이하는 74%로 나타난 반면, 7박, 8박은 각 105%, 97%로 회복이 두드러졌다.

하나투어의 '롱스테이' 상품은 교통부터 현지 생활까지 준비해야 하는 장기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앙마이, 다낭, 하와이, 런던, 오키나와 등지에서 1주 또는 2주간 여행할 수 있는 투어텔(투어+숙박) 상품으로 시내 이동이 편리하고, 장기체류에 적합한 특색 있는 숙소를 제공한다. 또한 골프 라운딩, 현지 투어, 공항-숙소 간 픽업 서비스를 포함했다.

안심여행서비스 'SAFETY&JOY'를 기반으로 여행의 전 과정에서 단계별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중교통 이용, 생활 매너, 장보기 방법, 로컬푸드 식당 추천, 가까운 편의시설 및 근교 관광명소 소개 등 롱스테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원활한 현지 적응을 돕는다.

방콕-쿠킹 클래스, 파타야-스노클링 투어, 하와이-서핑 레슨, 런던-EPL 축구 경기 및 유명 뮤지컬 관람 등 각 지역에 따라 특색 있는 현지투어도 구성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전부터 여행 후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롱스테이' 상품을 통해 여유롭게 현지에서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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