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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마취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6-02 13:20 | 최종수정 2022-06-02 13:20


인천세종병원과 부천세종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총 3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부천세종병원, 인천세종병원 모두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았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이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 및 마취 환자 안전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8년 처음으로 시행했다.

2차 평가는 전문병원으로 대상이 확대되었으며,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환자에게 마취를 시행한 의료기관 387곳을 대상으로 ▲구조(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인력 등) ▲과정(안전관리 활동), ▲결과(마취 중·후 환자상태) 부문으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했다.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36.5도) 유지 환자 비율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 수 비율 등 총 7개의 평가지표와 6개의 모니터링 지표 총 1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으며, 전체 평균 87.4점을 크게 앞서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부천세종병원, 인천세종병원 모두 만점을 받게 되면서 세종병원이 환자 안전에 기반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료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인천세종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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